전체 글 213

비원이야기 5

갈수록 좀 애매해져서 별점이 고민되네요. 앞권이랑 맞추려면 4개로 통일해야 하는데... 확 별로인 게 드러나면 줄이겠지만, 전부터 부각되어 왔던 단점이 계속 나오는 것뿐이라 ㅠㅠ 고민을 좀 해보고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아무튼, 가격 대비 괜찮은 분량과 필력으로 역사/시대물, 그중 특히 실존역사물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다만 제 취향은 아니었고 ㅋㅋ 무엇보다 실존역사물에서 중요한 건, 역사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공백을 상상력으로 채우는 건데 그걸 설득력 있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근데 그다지 설득력 있는 캐릭터 설정은 아닌 것 같아요.다정한 눈동자가 한가득 근심을 담고 있다. 연리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몇 번이고 깜빡여도, 그토록 사려 깊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오롯이 전해져 왔다. 그러는 사이..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새로운 세상을 꿈꾼 사람들

‘홍길동전’을 보면 길동이 아버지 홍판서 앞에서 자신을 호칭하는 말이 소자(小子)가 아닌 소인(小人)이었다. 홍 판서를 부를 때는 아버지가 아닌 상공이나 대감이라고 불러야 했고. 길동 같은 서얼들은 부자간이라는 표현을 하지 못할 정도로, 호칭을 비롯해서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적자와는 다르게 차별을 받았던 것이다. 서자란 아버지가 같더라도 어머니의 신분이 낮거나 정식 혼인관계가 아닌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을 말하는데, 더 구분을 하자면, 양반 아버지와 양민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서자(庶子)와 양반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얼자(孽子) 이 둘을 아울러 서얼(庶孼)이라고 한다. 중국에도, 고려에도 서얼이 존재했지만 조선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적서 차별이 심했다. 갑오개혁이후 신분제가 폐지된 지 백년..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작전상 연애 (무삭제 연재본)

불의의 사고로 가족 모두를 잃은 태일은 트라우마에 빠져 점점 마음을 닫아간다. 실의에 빠져있는 태일의 앞에, 사고로 청각을 잃었지만 누구보다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지안이 나타난다.태일과 담담히 자신과 눈을 맞춰가는 지안의 모습에 태일은 점점 그녀에게 마음이 흐르기 시작하고 제가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태일이 원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지안. 그런 그녀의 모습에 태일은 조금씩 불안을 품게 되는데……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대박출판사에는 두 명의 명물이 있었으니…….평생 짝사랑만 하다 죽을년!이라 불리는 여자 정은우여자에게 수작질하는 거라면 1급을 넘어 특급인 여우감별사 백도겸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남자를 짝사랑하는 은우에게 이유모를 수작질 본능을 일어난 도겸은 은우에게 ..

카테고리 없음 2024.02.03

Spotlight on First Phonics 3 : Student Book + Storybook + Multi CD

파닉스 교재로 추천하고, 계속 시리즈 학습 하는 중이에요.Spotlight on First Phonics 3권은 Student Book + Storybook + Multi CD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사실. Student Book만 사용 하는 것 같아요.파닉스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스토리 북은 거의 버리는 책.CD도 앱으로 활용하니, 거의 활용을 안 해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시리즈 자체가 워낙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닉스와 어휘까지 쌓이는 시스템이라 그냥 쭉 보고 있어요.버리는 구성이 있어도 아깝지는 않아요.교재 가격도 낮은 편이고요.3권 정도 오니, 어느정도 읽고. 특히 아이가 읽고 싶어해요. 조금만 들려주면 아이 혼자 거의 학습해 나갈 수 있게 쉬워서 더 좋습니다.Student Book-..

카테고리 없음 2024.02.03

교사의 배움

서로 협력하면서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시민사회르 만드는 일이 중요해진다. 질과 평등을 함께 추구하는 학교가 생겨나고 있다. 교육과정이 프로그램형에서 프로젝트형으로 바뀌고 있다. 교실의 형태가 협동적인 배움으로 이행되고 있다. 친구와 함께 배우는 것이 중심에 놓여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배우는 장소일 뿐 아니라 교사들이 배우는 장소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교사들도 서로 배우는 러닝 커뮤니케이션이 21세기 학교의 이념과 철학이다.지난 5년 동안 사토 교수와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가 한국에서 어떻게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는지, 어떻게 교류의 장을 만들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애썼는지, 지난 5년 동안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0년 8월, ..

카테고리 없음 2024.02.03

귀신 선생님과 고민 해결 1

학교에 이 작가님이 오셔서 한시간 같이 독서수업을 하게 되었어요.그래서 인지 아이가 책을 직접 구입해서 들고가고 싶다고 해서 구입했네요.전 솔직히 만화책을 좋아하지는 않아요.아이가 작가님책을 직접 구입해서 미리 읽어보고 싶대서 구입한건데..막상 한시간동안 같이 작가님과 독서수업도 하고 책이 싸인도 받고 하니 아이가너무 기쁘게 웃는얼굴로 집에 들어오면서 저에게 싸인받은 책을 보여주는데 돈이하나도 아깝지 않더라구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된거 같아서 좋아요.세상의 온갖 스트레스를 날려 줄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이 돌아왔다! 더 강력해진 웃음 폭탄으로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마! 남동윤 만화가의 첫 작품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이 어린이 독자들의 열렬한 인기를 받으면서 후속작 두 권이 나왔다. 이번에..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평화교육사상

평화교육에 대한 역사, 문제인식, 해결방안까지잘 정리된 책입니다제가 지금 평화교육 관련하여 논문을 쓰고 있는데이 책을 읽으면서 논문의 방향성과 제가 연구하려는사상가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과거가 아닌 미래 지향적 평화관을 가지고 있음을알게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또한 시대교육으로서의 평화교육이 왜 필요한지과거의 역사와 비교하는 것이 좋았고국내 평화교육 사상가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간디, 러스킨, 톨스토이 등이 어떤 맥락에서 겹치고다른지 잘 정리하였습니다적극 추천합니다평화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 모두에게 평화로운 삶과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평화교육은 결코 평화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평화교육은 말 그대로 평화를 위한 교..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태엽감는 새 2

2권의 시작부터 아내가 사라졌다. 1권에서 고양이가 사라진 것처럼. 그리고 주인공인 오카다 도루 는 우물 안에 들어갔고 갇혔다. 1권(http://blog.yes24.com/document/11966567)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겠지. 2권은 약간 청불 느낌이다. 20대 때 봤더라면 특정 부분만 책이 까마졌을 지도 모르겠네. 뭐, 이제는 하루키는 이런 방법으로 그의 세계관을 만들어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이야기는, 만약 처음 접했다면 꽤 짜증이 났을 것 같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너무 허황되는 것 아닌가란 생각에. 하지만 하루키의 소설을 오래 읽은 사람이라면 뭐 그렇구나, 정도로 넘어가지 않을까.책 소개를 보면 ..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판도라 하츠 06

바니타스의 수기를 보고 알게된 작가. 모치즈키 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책이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카나가와 현 출신. 아사가야 미술전문학교 재학중이던 2004년 단편 『판도라하츠』로 데뷔. 이후 중퇴한 뒤 장편 『판도라 하츠』 연재를 시작해 장장 9년 전24권으로 완결. 현재 『바니타스의 수기』 연재중. 아기자기한 연출과 매력적인 미형 캐릭터, 촘촘한 씨날줄로 엮인 복선, 수시로 등장하는 셀프 패러디 등 다양한 요소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흰 옷을 입고 학교에 숨어든 오즈 일행 앞에붉은 사신이 강림한다. 그들이 펼치는 홍과 백의 앙상블은 고요한 학교 안에 파란을 가져온다――.마치 자신의 마음이 그림으로 그려지듯이….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아날로그 셀프힐링 반투명 커팅매트 A2

아날로그 셀프힐링 반투명 커팅매트 A2 리뷰)반투명이라서 책상 색이 살짝 비쳐요. 책이랑 필기구 올려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구요, 노트북까지 올리면 좁아서 튀어 나가네요. 그래도 매트가 독서대랑 노트북을 잡아줘서 미끌리지 않아서 좋아요. 칼 쓸 때마다 신경쓰였는데 칼질 막 할 수 있어서 좋구요. 칼질 하면 자국이 남긴하는데 책상 보호하고 대신 스크래치 나라고 산거니까 당연한거 같아요 ㅎㅎ

카테고리 없음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