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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과 시간여행 실증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귀스트 콩트는 신학의 시대, 철학의 시대, 과학의 시대를 말한다. 막연한 신비와 초자연주의에 모든 것을 걸었던 인류는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믿음으로 삶을 버티고 영유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이치를 알기 위해 머리로, 가능한 도구로 탐구하고 증명하기 시작한다. 주로 합리론 계열로 일컬어지는 것이 전자이고, 경험론이라 불리는 부류가 후자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철학도 인간의 앎에대한 욕망을 해결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인류는 과학을 추종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과학은 처음에는 지상의 문제에 관심이 있었으나 급기야는 우주의 문제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킵 손의 블랙홀과 시간여행 은 우주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를 이야기하듯이 풀어주고 있다. 과학자들은 많았으나..
나는 나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모더니즘을 넘어 현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상대주의와 자아가 신으로 등극한 시대이다. 바꿔 말하면 이전 시대에는 여러 방법들로 구원을 추구하는 모양이라도 갖추었었지만 현재는 자기 자신으로 구원을 이루고자 애를 쓰고 있는 형국이다. 존 파이퍼 목사는 칼빈주의 툴립 교리로 알려진 5대 신학을 기반으로 하나님께만 주권적인 구원의 능력과 완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우리 시대 대표 복음주의 지도자 존 파이퍼의 나는 나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 저자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려면 먼저 그분을 알아야 한다 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이를 위해 칼빈주의 5대 강령에 대해 성경적 신학의 핵심이며, 여기에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가 하나님, 인간, 구원, 속죄, 중생, 확신, 예배, 선교를 보는 우리의 관점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고 평..
[대여] 자본주의의 매혹 좌우로 나뉘어 왜곡된 이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대한민국 현실속에아담스미스 이후자본주의 이론에 토대가 된 사상가들과 사회주의 이론의 토대가 된 마르크스의 저서등의 간략한 요약서 한권 조차도 읽지 않고 이분법적으로 좌우로 싸우는 사람이 많다.예전 우화의 내용처럼코끼리를 직접 보지도 않고 자신이 코끼리를 제일 잘 안다며설명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처음 대여로 구매해서 하루 몇분씩 짬짬이 시간을 내서 읽다가 1년안에 제대로 통달하여 이해하며 못 읽을 것 같아 결국 구매를 하였다.이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소설책 처럼 휙휙 넘겨 버릴 수 없고 며칠이고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구절을 많이접하게 된다.읽고 나면 우리 사회의 현실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토론거리와 논쟁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