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좀 애매해져서 별점이 고민되네요. 앞권이랑 맞추려면 4개로 통일해야 하는데... 확 별로인 게 드러나면 줄이겠지만, 전부터 부각되어 왔던 단점이 계속 나오는 것뿐이라 ㅠㅠ 고민을 좀 해보고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아무튼, 가격 대비 괜찮은 분량과 필력으로 역사/시대물, 그중 특히 실존역사물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다만 제 취향은 아니었고 ㅋㅋ 무엇보다 실존역사물에서 중요한 건, 역사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공백을 상상력으로 채우는 건데 그걸 설득력 있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근데 그다지 설득력 있는 캐릭터 설정은 아닌 것 같아요.다정한 눈동자가 한가득 근심을 담고 있다. 연리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몇 번이고 깜빡여도, 그토록 사려 깊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오롯이 전해져 왔다. 그러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