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구 같은 그림책인데 정말 거의 이 책 시리즈는 지금 현재 우리 아이가 가장 많이 접하는 실생활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는 정말 이들이 살아 있는 친구들이라고 느낄 만큼 친근한데 저 역시도 항상 로렌 차일드 작가님께 항상 좋은 그림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심에 정말 편안하게 느껴지는 분이신데 이 책은만화로도 제가 꼭 보여주려고 하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실사와 그림을 혼합한 콜라주 형식의 그림이 가장 독특하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이들이 내 눈앞에서 움직이는 착각이 들 정로도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을 정도로 참 생생한데 그렇기에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역시나 이번에도 우리의 귀염둥이 롤라의 이야기인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씽씽카를 사 주신다고 하셔서 롤라는 신이 나네요. 그렇게 갖고 싶은 씽씽카를 가질 수 있음에 롤라는 신이 나고 그날 친구들은 모두 스케이트장에 놀러 가는데 이런 에비한테는 진짜 자기 스케이트가 있는 걸 보게 된 롤라는 에비의 스케이트가 무척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스케이트를 처음 타보는 롤라가 뒤로도 가는 에비의 모습을 보면서 롤라는 결심을 합니다. 선수들이 타는 진짜 스케이트를 갖고 싶다고 내 스케이트를 신고 멋지게 점프도 하고 제자리에서 뱅그르르 돌기도 하는 김연아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그래서 씽씽카 대신 스케이트를 사기로 하는데 그런 동생을 찰리는 걱정합니다. 그전에도 너무 갖고 싶어서 샀던 것들이 다 벽장 구석에 쌓여 있음에.....정말 아이는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그런 아이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한 작가님의 생각을 보면서 물론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 물건을 가지려고 할 때 그 설레는 맘은 정말 너무 행복하지만, 막상 그 물건을 가지게 되면 그 마음이시들어버리기에....이 책은 그런 아이의 맘을 참 잘 표현하였고 무엇보다 그런 마음을 잘 대변해서 보여주니 아이가 실제로 롤라와 같은 마음이 되어서 보니 어쩜 꼭 필요한 것을 사야 되고 그것이야말로 귀중하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우리 딸도 무척 스케이트를 사고 싶어했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보고 몇 번 졸랐기에 전 이 책을 읽고 아이의 반응을 잘 지켜보았네요. 우리 딸은 다음에 꼭 스케이트 강습을 먼저 배워보고 나서본인이 하고 싶을 때 사달라고....정말 이 책 효과를 톡톡히 본 거죠. 정말 아이로서 아이를 바라보면서 배우는 게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아무리 제가 타일렀을 때는 듣지도 않더니...ㅎㅎ 거기다 아나바다 운동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서 친구랑 이렇게 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걸 바꿔서 서로에게 충족감을 채워줄 수 있다는 사실도 잘 배웠네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이 책을 잘 선택한 것 같네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스마티즈 상을 수상한 로렌 차일드의 찰리와 롤라 시리즈. 타이거 어스펙트 사에서 만든 텔레비전 만화 그림을 사용하고 브리짓 허스트와 캐럴 노블이 쓴 극본을 바탕으로 쓴 그림책입니다. 깜찍한 남매의 이야기를 실사와 그림을 혼합한 콜라주 형식의 그림으로 독특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무엇이든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소유 심리를 담은 생활 그림책으로, 올바른 소비 생활의 중요성을 쉽게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을 만족 시켜 줄 책입니다. 롤라는 꼭 필요하다며 산 스케이트를 한 번 타고는 흥미를 잃어 친구 몰턴의 씽씽카와 바꾸기로 합니다. 롤라와 몰턴이 불필요한 물건을 서로 바꿔 쓴 것처럼,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아나바나 운동을 생활에서 실천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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