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은 과연 어떤걸까 제목부터 심상치않은 책이도착했어요.딸아이가 보자마자 재미있을꺼 같다고 열심히 읽더라구요.키득키득거리는 딸아이옆에서 저도 같이 읽어봤답니다. 이책의 주인공인 마우리는 땅파기를 좋아하고 바라는것은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 갖고 싶어하는 아이폰이랍니다.제일친한 친구인 바시르는 이집트로 이사갔어요.바시르가 너무나 보고 싶은 마우리는 바시리가 사는 이집트까지 터널을 팔 계획을 세우게되요.딸아이가 일본을 가고 싶어하는데 일본은 섬나라라서 터널을 팔수 없다고 한숨을 쉬더라구요.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무궁무진하네요.마우리는 정말로 조금씩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핀란드에 사는 마우리는 이집트에 사는 바시르를 만나기 위해서 땅을 파기 시작한거랍니다. 어느날 마우리의 핸드폰은 최신핸드폰으로 바뀌었어요.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구식핸드폰으로 변해있지요.너무나 신기한 일이었어요.딸아이가 옆에서 자신의 핸드폰도 밤만 되면 스마트폰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너무나 부러워하더라구요.바시르가 살고 있는 이집트는 전쟁으로 많은 것들이 부서졌다고 해요.이집트로 가기 위해서 계속 터널을 파는 마우리과연 바시르를 만날수 있을까요?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터널을 파던 마우리가 마음이 짠하면서도 너무나 순수했던거 같아요.땅속으로 터널을 파서 핀란드에서 이집트까지 이어보겠다는 그 마음이참 기발하면서도 친구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졌어요.또 전쟁이 일어난 친구가 사는 나라가 얼마나 걱정됬겠어요.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아이들이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마음이 무겁네요.세상을 바꾸는게 너무나 대단하고 값진것이 아니라 정말 작고 아무것도 아닌것일수도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느끼게해준 책이었습니다.
책콩 어린이 44권인 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 은 친구와의 우정,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자세, 그리고 개개인이 세상의 불공평함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전쟁과 불안, 부의 불평등, 환경파괴 등 세상의 다양한 문제들을 아이들의 뜬금없지만 기발하고 순수한 논리와 사고방식으로 바라보고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도 이 책을 읽는 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핀란드의 헬싱키에 사는 마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할 일이 있다. 하나는 친구가 있는 이집트에 가기 위해 땅속 터널을 파는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위험에 처한 열대림과 거북을 구하는 일이다.바시르는 마우리의 제일 친한 친구이다. 진짜 최고, 최고, 최고였다. 바시르는 이집트로 돌아갔기 때문에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다. 이집트까지 가려면 돈이 아주 많이 든다. 마우리는 돈이 없다. 그래서 마우리는 삽으로 터널을 파기로 한다. 마우리는 바시르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바시르의 핸드폰은 반에서 제일 오래된 멍청한 핸드폰이다. 그래서 왓츠앱 메시지도 보낼 수가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마우리의 핸드폰에 열대섬에 사는 아나아나 친구들이 보낸 메시지가 도착한다. 열대림과 거북을 구하는 데 마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우리는 열대림과 거북을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