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채식주의자가 싫었다!!! 어릴 적 책을 읽으면 채식주의자들이 나오곤 했는데 (90년대 책이었던 것같다) 채식주의자들은 하나같이 다 종교인이나 서양사람이었다. 나는 서양사람들이 싫었다. 채식주의가 먹을 것이 미어터지는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의 오만으로 생각되어졌지 때문이다.먹고 살만하니까 아주....xx들을하네!!라고 욕을했던 기억이 난다ㅎㅎ 지금 생각하면 조금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제인 구달의 희망의 이유 라는 책을 읽고 동물보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이있었다. 그 책을 읽고 일년도 지나지 않아 채식이야기를 읽었다.그 후 채식을 시작했는데 책을 읽은 탓도 있었지만, 사실 아는 분 댁에 가서 일주일에 한번씩 저녁을 먹는데 그 분이 채식주의자였던 탓이 더 컸다고 생각된다^-^처음엔 이게뭐야~고기가없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어~라고 생각했었다.그런데 콩으로 만든 햄.고기라는 것도 있었고 요리솜씨가 좋으신 아줌마 덕분에 맛있는 채소요리를 이것저것 맛보게 되었다.덕분에 안먹던 피망이며 오이며 다 먹게됬다.ㅎㅎㅎㅎ 채식을 하고나면 저녁밥을 많이먹어도 더부룩한 느낌이 없었다.내가 소화기관이 좀 안좋았던 탓도 있지만 고기를 먹고나서 배부른느낌이랑 채소를 먹고나서 배부른느낌은 정말 틀리다. 금방 소화가되고 편안하다. 반면 고기를 먹고 배가 부르면 소화도 잘 안되고 속도 더부룩하고 기분이 좋지않았다.그래서 채식을 시작하게되었다,맛있었다. 그 상큼하고 싱그럽고 아삭아삭한 야채맛!!!고기광이었던 내가 이런말을 하게될줄이야..ㅎㅎㅎ 운동은 안해도 자연스럽게 1,2키로가 빠졌었다.
그런데~ 자취생활을 하다보니 혼자서 채식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ㅎㅎ 몇일두면 썩고 하니 슈퍼도 먼데 장도 자주봐야되고;; 수험생의몸으로 그건좀 무리였다; ㅋㅋㅋ그래서 다시 육식으로 돌아가자니 채식을 두달밖에 안했는데도 고기에 젓가락이 가지않았다.채식주의부작용이라는게 이런건가-_-;;;채식 안해보신분들께는 이해가 안가겠지만;;고기가 먹을걸로 안보이고 정말 살 로 보인다. 사람 살이랑 오버랩되기도한다;; 씹을때 느낌이 너무 싫었다!!! 소화도 안되고 그 씹을때 느낌이 정말정말 싫었다. 그렇게되니까ㅏ 정말 먹을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먹고싶지않았다;한달정도 고생좀 했다;;
채식은 처음엔 막 고기가 생각나고 좀 지나면 고기 생각은 나는데 막상 앞에두면 젓가락이 안가고 더 지나면 안정기로 들어서는것 같다. 난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하려한다.ㅋㅋ밥보다 삼겹살을 더좋아했었는데;
이 글 한번 읽어보니 중요한 내용은 다 뺏다;;이세상에는 60억인구가 다 먹고도 남아돌 탄수화물이 있는데 왜 굶어죽는사람들이 생기는지 알고있는가???많은 탄수화물을 일부분의 사람들이 먹는 고기 (소.돼지.닭)를위해 쏟아붓기 때문이다. 돼지,소들을 먹기위해 쓸데없이 마구 늘리다니!! 사람먹을 걸 동물한테 줘서 사람이 죽는다는게 말이되냐는 말이다. 더더욱 서양인들을 경멸하게되었다;; 물론 자본주의국가인 우리나라도 빗나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이 악순환을 어떻게 되돌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본다. 마땅한 해결책이 생각나지않는다;이 외에도 육식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문제가 많다.개인의 건강문제를 넘어선 사회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동물보호라던가 기아라던가 자기 건강문제라던가 여러가지때문에 채식을 시도했었다.결국 실패했지만;; 꼭 다시 할것이다ㅠㅜ 지금은 고기는 조금만 먹고있다. 신기한건 옛날엔 고기만 찾던 내가 식당엘 가도 나도 모르게 고기가 안들어간 음식을 찾는다는 것이다. 최대한 안먹도록 하고있지만 집이 육식이라 힘들다; 동생이 성장기라 고기를 무지막지하게먹는다-_-;;아무리 설득해도 아들사랑어머님은 듣지않으신다;; ㅎㅎㅎ
횡설수설해졌지만.. 많은분들이 이 글 아니 이책;;을 읽게 되셨으면 좋겠다!!!!타이완은 완전 길거리에 식당 반이 채식식당이라던데;;한국은 전국에 몇개 없는듯싶다.아무쪼록 악순환이 끊겼으면 좋겠다!!!! 채식한번 해보세요~>_
채식이야기 는 정신과 물질의 밀접한 관계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먹는 음식은 단지 힘을 발생하는 하나의 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정보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주제는 동양과 서양, 기독교와 불교, 옛 고대와 현재의 영양학, 고대 우리나라의 상고사에서 요가에 이르기까지 확실하게 알려져 있다. 그 주제들을 이 책에서 엮었다. 하나의 실은 그 역할이 제한되어 있지만 가로 세로로 엮어서 하나의 직물이 되고 옷이 되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다양한 역할을 해 내듯, 산재한 주제들을 하나로 모아 책을 만들었다.
추천의 말 - 송숙자, 박병상, 이현정, 박소연
저자의 말 - 이광조
[1장. 건강증진]
1.풀뜯는개 vs 모모
2.엽기토끼 vs 광우병
3.인간은 채식동물이다.
4. 증가하는 고기, 증가하는 질병
veggie power -채식인과 비채식인의 질병발생률비교
5.육류는 세균과 항생제 덩어리
6. 암과채식
v.p-암의 원인과 예방
7.활력있는 채식으로 빠른 피로회복을
8. 태교와 채식
v.p.-콩요리 중심의 궁중 채식태교요리
v.p.-완전균형영양섭취를 하는 이유식
v.p.- 3세 이상 어린이에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
v.p.-채식산모의 출산과 육아사례
9.채식과 학습능력 향상
v.p-수험생 권장 채식 영양식단
v.p.-당신의 대학식당을 채식화하라
v.p.-여러분의 식당을 채식화하는 10가지 방법
v.p.-기존의 메뉴를 채식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
10.장수마을, 채식마을
11. 채식은 다이어트의 왕도
v.p-채식 다이어트 확실합니다.
12.안전한 폐경기 호르몬 요법
v.p-엽록소와 장조혈설
13.예방의학과 채식
14.단식과 숙변
15.사상의학과 체질채식 - 165페이지
[2장. 생태보전과 기아해결]
1.나의 채식이 숲 6만평을 지킨다
v.p-소는 어떻게 고기가 되는가
2.축산으로 인한 사막화
3.축산으로 인한 수자원의 고갈
v.p-소시지공장, 돼지
4.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수질오염
v.p-닭공장 견문론
5. 되새김질 동물과 지구온난화
v.p-3배 증가한 우유와 4분의 1로 감소한 젖소의 수명
v.p-누구를 위한 우유일까
6.기아와 영양실조 해결
7.인구급증과 식량부족
v.p-육식을 계속한다면 전쟁이 일어난다 -214페이지
[3장 생명존중]
1.사랑과 질투를 느끼는 파약
2.동물실험
v.p-동물, 생명인가 물건인가
v.p-동물해방전선
3.개고기 먹어야 하나
v.p-개고기 정말 몸에 좋은가
v.p-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4.생명윤리
v.p-동물을 위한 활동으로 뛰어드는 10가지 방법 -254페이지
[4장. 자아와 영성]
1. 동물vs 식물
2.육식과 인간의 심성
v.p-장기기증 소년 기억갖고 산다
3.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채식
v.p-인간에게 깨닫게 해 주소서
4.생명체 오오라와 채식
v.p-음식의 에너지장
5.기와채식
6.자비의 불교와 채식
7.사랑의 기독교와 채식
v.p-예수는 채식인이었는가?
8.부도지로 본 우리나라의 채식
8.먹지 않고 사는 사람들
v.p-남사고비결 -352
[5장. 생명존중의 사회]
1.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의료비용의 급증
2.경제를 살리는 채식
v.p-채식이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들
3.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채식
4.채식의 교육적효과
v.p-초등학교 채식식단표
5. 광우병과 학교급식의 채식병설
v.p-학생들이 좋아하는 채식요리
6.학습장애와 저혈당증
[6장. 채식영양학]
1.채식인의 다양한 종류
v.p- 채식이란 뭘까
2.하루가 즐거운 기본 채식식단
3. 채식식단 짜는법
4.알고 나면 쉬운 채식원리
5.채식인에게 권하는 식품 피라미드
v.p-왜 유아에게 모유를 먹여야 하는가
6.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v.p-미즈노 남보쿠란 누구인가?
7.규칙적인 식사가 건강한 채식을 돕는다
8.과식은 음식물을 쓰레기로 만드는 과정
에필로그
부록1-식품성분표
부록2-채식식당 안내
부록3-채식재료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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