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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반창고

hgdjkabv 2024. 1. 25. 10:07


노래하는 교장 방승호의 마음의 반창고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방승호란 이름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서 검색을 해봤는데방송에서 뵌 적이 있는 교장선생님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방송에서 뵌 선생님의 모습은 바로 너무 친근한 인상을 주는 분이었는데요.아이들과의 일상을 잠깐 소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저런 선생님을 만나면탈선하는 청소년들이 정말 줄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높여주셨던 것 같아요.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보는 순간 바로 읽어봐야 될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아이들을 키우면서 닥쳐서 준비하는 것은 늦는 것 같아요. 안다고 많이 배웠다고 잘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를 하고 있으면 조금은 조급함을 놓게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랍니다.현재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신 선생님은 미국 연수 중 신체 활동을 접한 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내는 상담법으로 수많은 청소년들을만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시고 만나는 아이들마다 특성을 파악하시면서 대화를 이끌어낼 방법을 매 순간 연구하신다는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에서도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소개가 되면서 그들과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방법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내면을우리가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책이라는 것을알게 되었네요. 아이들의 이름은 물론 가명으로 처리를 했기 때문에 가볍게 아이의 이름은 읽어 나가도 된답니다. 많은 학생들이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요.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면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 안타깝게 흘러가버리는 시간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그때는 모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십대를 보내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더 절실히 하게 된답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 깨진 기와 조각의 이야기가 정말 와닿았답니다.선생님도 그 이야기가 와닿기 때문에 책의 서두에 소개를 해주셨는데열하일기까지 읽어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할 만큼 멋진 말이었답니다. "대체로 깨진 기와 조각은 천하의 쓸모없는 물건이다. 그러나 민가에서 담을 쌓을 때 어깨 높이 위쪽으로는 깨진 기와 조각을 둘씩 짝지어 물결무늬를만들거나, 혹은 네 조각을 모아 쇠사슬 모양을 만들거나, 또는 네 조각을서로 등지게 하여 노나라 엽전 모양으로 만든다. 그러면 구멍이 찬란하게뚫리어 안팎이 서로 비추게 된다. 깨진 기와 조각도 알뜰하게 써 먹었기때문에 천하의 무늬를 여기에 다 새길 수 있었던 것이다."교장실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 놓는 일들, 아이들에게 교장실에 오게끔 소문을 내고 다니는 일들, 정말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선생님의이야기. 그렇게 노력한 끝에 하나 둘 교장실에 방문하게 되고, 그 이후엔 친구들을데리고 오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색다른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된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친해지고, 여러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아이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접해나가게 된답니다. 아이들 역시 다양한 삶의 환경들을가지고 있고, 부모의 교육관도 엿볼 수 있고, 가족간의 대립구조도 엿보면서우리 집은 어떠한 집인가 생각해보면서 읽어 나가게 된답니다.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어릴 적 이야기를 다시 들추어, 무엇을 좋아했었고,어떨 땐 행복했었는지, 잘하는게 무엇이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법으로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나간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역시 자신이 왜 그렇게 공부에서 손을 놓아버렸는지, 자신의 꿈을 잃어버렸는지 미처 알지 못하고 세월만 보내고 있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속에 담고 있답니다. 그리고 핵심적인 이야기를 마지막에 포인트로 담아 주시면서어떻게 아이들과 대처를 해야 할지 가이드를 제공해주신답니다. 아이들도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야하는지 습관을 들이게 해주고, 그런 부분은 다른 컬러의 활자로 책에 표현이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꼬박 꼬박 짚고 읽어 둔다면 많은 정보를선생님께 배워 나갈 수 있답니다. 감정 표현을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채로 사회에 나가면 누구도 감당하지 못하는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성장통을 겪는 과정에서 제대로 감정 표현을 하게끔 도와줘야 나중에 사회 생활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것을 염두에 두어야 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꿈만 꾸라고 할 것이 아니라 꿈을 꾸게끔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겠지요.물론 다른 양육서에서 접했던 것들과 같은 이야기들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생생하게 아이들과 만난 이야기들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아이들의 갈등하고 고민하지는 쉽게 이해가 가고, 이런 상황이 되면내 아이는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네요.내 아이가 언제 어떻게 변화를 겪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 서로에게 섭섭함만 느낄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고, 아이에게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생각해보면서 아이와 함께 잘 헤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계속 읽어 나가게 되었답니다. 이야기 하나 하나 읽어 나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일러줘야 할 말들이 무엇인지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꿈은 구체적일수록 좋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책임감은 비범한 일을 가능하게 한다.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두려움의 치료제는 행동이다.포기해도 되는 아이는 없다. 누군가의 경험담, 솔직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밝은 길을 안내해주는지침서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아이와 함께 밝은 미래가 다가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마음의 반창고>책이었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사춘기 아이를 힘겨워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괴짜 교장 방승호가 들려주는 소통 노하우

‘노래하는 교장’으로 널리 알려진 방승호가 사춘기 청소년들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를 담은 마음의 반창고 가 출간되었다. ‘포기해도 되는 아이는 없다!’라는 일념으로, 어렵게 사춘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사춘기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에서부터 마음을 열고 소통하기까지의 노하우가 소개되어, 아이와의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부모와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리말

1부 호랑이 탈을 쓴 교장 선생님

천하의 무늬가 될 깨진 기와 조각
호랑이 탈 쓰고 아이들 곁으로
팔씨름과 발등 밟기

2부 아이들의 꿈과 진로

다 좋은데 공부만 안 하는 아이?첫 번째 이야기
다 좋은데 공부만 안 하는 아이?두 번째 이야기
다 좋은데 공부만 안 하는 아이?세 번째 이야기
남들과 다른 꿈을 꾸는 아이
마음의 벽을 넘어서는 방법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게임 중독
변화된 나 만나기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아이들
성공이 보장된다면 하고 싶은 일
좌절과 성장
오븐 속 반죽이 빵이 되려면
과정에 집중하면 결과도 좋아진다
특별한 고민
어느 고3이 꿈꾸는 하루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
꿈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잘못된 후회에는 잘못된 대답만이 있다
떡 돌리는 아이가 준 깨달음
빵으로 부푼 꿈

3부 과거의 기억과 만나기

핵심 감정을 알아야 한다
어릴 적 부모와 떨어져 살았던 아이는
두려움을 치료하는 특효약
어릴 적 소중한 기억을 함께 떠올려 본다면
잃어버린 반쪽과의 만남
중독
불안의 원인
자신감의 회복
비범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책임감
문제는 사랑의 결핍에서 시작된다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인생은 사랑에서 시작된다
부모에게 결코 듣고 싶지 않은 말
아빠랑 목욕탕 가는 게 소원이에요
행복을 부르는 자기 존중감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스스로를 공격하는 생각
내 안에 있는 분노의 힘을 알게 되면
내면의 그림자와 만나기

4부 나비로 날게 하기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것은?첫 번째 이야기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것은?두 번째 이야기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이
인생이 망했다는 아이
관심과 사랑이 심리적 안전장치를 작동한다
따돌리는 아이, 따돌림당하는 아이
왕따는 독약이다
꼬리표 떼어 주고 나비로 날게 하기
18세의 사랑
인생의 귀한 보물
행복 목록

5부 아이들을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

담배 피우는 아이들의 뒷모습
마음의 문을 여는 법
행복은 내 안에 있다
갈림길에서 마음속 풍경 바꾸기
내 안의 목소리를 찾아서
고집불통 아이 대처법
분노는 정직한 친구다
내밀한 회의주의가 반복되면
불안은 수치심의 다른 이름
아이들을 비교하고 냉소하는 것은
마음 속 괴물 떼어 내기
솔직함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책
긍정을 선택하는 연습을 하라
아이들을 세상과 연결하는 다리는 무엇일까?